고향 출생지 출신 황해도 봉산군 사리원읍 학력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졸업) 경기중학교 (졸업) 경기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교육심리학과 / 학사)
현직 프리랜서 아나운서 가요무대 MC
경력 DBS 아나운서 (공채 / 1기) TBC 아나운서 KBS 아나운서 KBS TV본부 국장대우 방송위원 연세대학교 농구후원회 회장 한국아나운서클럽 부회장 삼천리 사외이사 여성유권자연맹 홍보대사 한국아나운서클럽 회장
가족관계 형제 : 김동석 아내 : 김영진 아들 : 김주형
대한민국의 아나운서.
DBS - TBC - KBS를 거쳐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1938년 11월 25일, 황해도 사리원에서 태어났다. 8.15 광복 이후 월남하여 서울에서 성장했다. 서울수송초등학교에 다니던 중 6.25 전쟁으로 대구로 피난을 떠나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초등학교[3]로 전학하여 졸업했고, 이후 서울로 돌아온 후 그곳에서 학교를 다녔고 경기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교육심리학과를 졸업했답니다.
- 경력은?
1963년 동아방송에 입사했고 이듬해 동양방송으로 이적했다가 1973년 다시 KBS로 옮겨 1993년에 프리랜서 선언을 할 때까지 KBS의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진행한 프로그램으로는 뉴스파노라마, 11시에 만납시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이 있다.
김동건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월요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 중인 "가요무대"를 꼽을 수 있다. 2003년부터 한동안 가요무대의 진행을 전인석 아나운서에게 넘겼다가, 2010년 5월 10일에 복귀했다. 가요무대의 주 시청층인 중장년 시청자들이 김동건의 복귀를 강력히 요구했기 때문이다. 물론 그 기간 동안 방송을 쉰 건 아니고 가요무대 1000회 특집(2006년 11월 6일 방영분) 때 출연했고 같은 KBS 1TV에서 '한국, 한국인'이라는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시간대가 심야시간대였던데다가 재방송도 안해서 잘 알려지지는 않았다. 현재까지도 월요일 밤 10시에 하는 가요무대 진행을 맡고 있다. 현재 지상파 프로그램을 고정 진행하는 전/현직 아나운서 중 최고령/최선임이랍니다.
1985년부터 2002년까지 18년 동안 'KBS 가요대상' MC를 맡은 적이 있다. KBS의 대표 아나운서였기도 했지만 당시 KBS가 방영했던 3대 대중음악 프로그램의 MC였어서 그에게 가요대상 MC 마이크가 주어졌다.[5] 참고로 당시에 가요톱10 진행을 맡았던 손범수 아나운서도 1993년부터 2001년, 2003년부터 2004년, 2007년 가요대상 MC를 맡았는데 1993년부터 9년간 김동건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췄답니다.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방송에서 메인 MC 4명 중 한 사람이었으며 이 때문에 1985년 남북 이산가족 상봉 당시에는 무대 진행MC이자 실향민의 한 사람으로서 평양을 방문했다.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를 진행하다가 충격으로 쓰러져 혼절한 출연자에게 응급처치를 하며 "이 무슨 비극입니까..." 하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현재도 방송자료 화면으로 자주 인용되고 있다.
1983년 10월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당시 여의도광장에서 거행됐던 순국 외교사절 합동 국민장이 끝난 후에 열린 '북괴암살폭파만행규탄 궐기대회'의 진행자로 나선 적도 있답니다.
또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지상파 TV로 중계하던 때에는 KBS에서 무려 30년간이나 거의 전담으로 진행을 맡았던 경력이 있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행은 이후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1994년과 1995년에 MBC에서 생중계할 때도 진행을 맡았다. 사실상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대명사다.
- 여담들
중후하고 안정된 이미지를 풍기는 베테랑 아나운서이고 이러한 이미지 덕에 1990년대 중반 쌍용그룹의 이미지 광고도 찍은 적이 있다.
상당한 동안이다. 1938년생으로 현재 만 83세며 꽤나 정정하고 목소리도 상대적으로 젊다. 게다가 몸무게도 대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거의 변화가 없다고 한다.
1985년 평양 방문 당시, 친구에게 유서를 쓰고 떠났다고 한다. 당시 남북 간의 갈등이 어느 수준이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고향이 평양인 어머니(1900년대생으로 당시 80대)가 자신의 북한행을 알고 건강을 해칠 것을 염려해 자신이 북한을 간 사흘 동안은 어머니 방의 텔레비전과 전화를 끊기까지 했다고 한다. 하지만 평양 방문 후 북한도 사람이 사는 곳이기는 하구나 하고 느꼈다고 한답니다.
2020년 9월 30일 추석특집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콘서트를 진행했다. 나훈아와 인터뷰를 주고 받는데 가장 인상깊은 노래를 '명자'로 꼽았다. 노래 내용이 이북 출신 피란민인 명자의 부모님께서 자신들의 부모님을 평생 그리워하다 돌아가시는 내용으로, 김동건의 어머니 또한 당시 그의 나이 3세에 돌아가셔서 이후에 고향인 황해도에 못 찾아뵙고 있어 공감이 간다고 밝혔다. 여담으로 나훈아가 방송에 출연하지 않던 기간에도 사석에서 자주 만나던 인물 중 한 명이 김동건이라고 한다.
90년대 골프 신동이었던 김주형..레슨 프로로 변신 - 2010.01.06
지난 1999년 한국을 빛낼 100인이 선정됐다. 운동 선수는 딱 2명이 뽑혔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던 박찬호. 또 다른 한명은 한국 남자 골프계의 희망으로 떠오른 김주형이었다. 당시 김주형은 '골프 신동'으로 불렸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골프를 시작했다. 중학교 3학년 때 국가대표에 발탁될 정도로 탁월한 실력을 자랑했다.
◇김동건 아나운서가 아버지
그러나 너무 이른 나이에 운동을 시작한 탓일까. 차츰 골프에 대한 흥미를 잃어 갔다. 아버지는 '국민 아나운서'로 유명한 김동건씨. 자신의 이름 앞에 따라다니는 아버지의 그늘도 어린 나이엔 감당하기 힘들었다. 급기야 2002년에 모 언론에서 선정한 '기억속에서 잊혀져가는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답니다.
상무로 군생활을 보낸 뒤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이렇게 살면 안되겠구나 싶어 일본 투어에 뛰어 들었다. 당시 어려웠던 일본골프협회(JPGA) 프로 테스트에 당당히 통과, 이후 투어 생활을 했다. 그러나 슬럼프가 찾아오면서 선수로서 골프 인생은 접고 말았다.
슬럼프의 원인을 찾기 위해 떠난 미국에선 새로운 환경에 눈을 떴다. 체계적이고 분석적인 미국식 레슨 방법에 감탄한 김주형은 한국으로 돌아와 레슨을 위한 공부에 전념했다.
골프 인스트럭션 디렉터로 변신한 김주형(36)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DMT(Dynamic Motion Training) 골프 아카데미를 오픈했다. 초보부터 프로까지 골프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단점을 찾아내고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상의 시설과 최고의 장비로 꾸몄답니다.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인근 로얄팰리스 지하 1층에 자리한 아카데미의 60평이 넘는 실내엔 레슨을 위한 트레이닝실 두 면과 퍼트 연습장이 마련돼 있다. 스윙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스크린 시스템은 덴마크에서 생산되는 '트랙맨' 제품. 일반 실내 골프 연습장에 설치돼 있는 스크린 시스템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하고 정교하다. 샷의 오차가 1000야드당 1야드에 그칠 정도로 정확하다. 공이 뻗어나가는 게 실제와 똑같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랍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특집다큐 ‘이미자 노래인생 60년’에서는 데뷔 60주년 기념 공연을 준비하는 이미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을 만난 이미자는 “있는 그대로 정신력으로, 혼신의 힘으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는 게 보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미자의 데뷔 60주년 기념 공연에는 60인조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미자는 무대 상황을 꼼꼼히 체크하며 리허설에 임했다. 오랜 지인인 김동건 아나운서는 “노래도 잘하고 인품도 좋다. 제가 보기에는 노래밖에 모른다. 그런 점이 좋다“고 말했다.
김동건 아나운서는 “인생에 경험이 없는 사람은 노래를 잘 소화하기가 어렵다”며 “노래를 기쁘게 부르려고 해도 기쁜 일을 많이 접해 본 사람이 한다. 슬픈 노래도 그렇다. 아무나 노래를 그렇게 하는게 아니더라. 그런 의미에서 이미자 씨는 은퇴한다는 말은 안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답니다
'승승장구' 김동건 아나운서, 고현정 눈에 "장동건처럼 보였다?" - 2011.07.13
전설의 아나운서 김동건이 뛰어난 입담을 과시했다.
김동건은 지난 12일 김승우, 이수근, 정재용, 이기광이 진행하는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48년 아나운서 외길 인생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놨다.
이날 방송에선 89년 미스코리아 대회 당시 사회를 봤던 김동건의 자료영상이 나왔다. 이 영상은 김동건이 당시 19살이던 고현정을 인터뷰하는 장면.
그런데 이때 이 영상을 지켜보던 이기광이 "필요 이상으로 가까이 붙어있으시네요"라고 꼭 짚어내 김동건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뒤이어 정재용은 "고현정씨가 사시가 됐어요"라고 농담을 건네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답니다.
그러자 김동건은 "고현정이 나한테 가까이 온게 아닐까"라고 재치있게 멘트를 받아치며, "혹시 고현정이 나를 장동건으로 봤을 수 있다"며 무리수 발언으로 방청객과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승승장구'에서는 김동건의 '영원한 기쁨조' 모임 멤버들인 중년여배우 정혜선, 유지인, 금보라가 몰래온 손님으로 출연해 재미난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동건 48년간 한눈 판 적 없는 아나운서 외길인생 시청자감동 - 2011.07.13.
방송진행의 원조 김동건 아나운서가 '승승장구'에 출연했다.
7월 12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는 KBS 김동건 아나운서가 출연해 48년 아나운서 외길 인생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동건 아나운서는 녹슬지 않은 입담으로 예능에 적응하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김동건은 "예능에 나오면 재밌어야 한다길래 요즘 언어를 배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동건은 "멋지고 젊은 MC들 사이에 있으니 나 지금 쫄았다"며 "재밌지 않으면 쪽 팔릴 수 있다"고 방송에서는 쓰지 않는 말을 대담하게 해서 MC들을 당황시켰다.
이어 김동건은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19년이나 '가요무대'를 진행했지만 정작 내 어머니는 한 번도 객석에 모시지 못했다"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잠시 지난날을 회상하기도 했답니다.
김동건은 "어머니가 친구 분들과 '가요무대' 구경을 오고 싶다 하셨다. 하지만 수고스러울 것을 알기 때문에 마음에 걸려 집에서 보시라며 거절했다. 그런데 그 다음해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답니다.
이어 "이후 '가요무대'에 젊은 친구들이 부모님을 모시고 와서 함께 구경하는 걸 보면 지난일이 가슴 아프고 지난 일이 후회 된다"며 "부모님 모시고 온 젊은 친구들은 제일 앞자리에 자리를 줬다"고 하는 김동건의 말 속에서 그의 인간적인 면도 엿볼 수 있었다.
김동건은 이날 48년 아나운서의 길을 걸으며 겪은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자신의 고향이지만 남북 분단 이후 북한에 방송하러 갈 때는 무서웠다는 사연,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가요무대 진행 당시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동건 아나운서의 몰래온 손님으로는 여배우 정혜선 유지인 금보라, 김병찬 아나운서가 출연해 '인간' 김동건에 대한 솔직한 발언을 했다.
김동건 아나 "내가 정치를 안 하는 이유" - 2007.07.12.
김동건 아나운서가 정계 진출에 대한 자신의 소견을 밝혔다.
김동건 아나운서는 12일 방영된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서 그간 정계 쪽에서 많은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했던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 아나운서는 43년 아나운서 외길 인생을 살아오면서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아왔다. 그런 그가 정치를 한다면 성공한다는 것은 떼어놓은 당상일 것이다.
그러나 김 아나운서는 그간 정치쪽에서 많은 제안이 있었다는 것을 시인하면서 "아나운서가 너무 좋다. 다시 태어나도 아나운서를 하고 싶다. 내가 잘하기 때문이 아니라 한번 더 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라며 정치를 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답니다.
또 김 아나운서는 "정치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나를 먹여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해야 한다는 각오가 돼 있어야 한다. 정치하면서 좋은 차 타고 애들한테도 좋은 교육 시키며 잘 살려고 하면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없다"고 말한 뒤 "나는 내 애들, 가족 버리고 그렇게 희생하며 살 사람이 못 된다"고 했다.
이에 김동건 아나운서와 30년 우정을 자랑하며 자리를 함께 한 탤런트 금보라는 "자기 희생 안하고 정치하는 사람도 많다. 감옥도 가고 그러는 걸…"이라며 거침없이 비판을 가해 제작진을 긴장하게 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