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과 재혼한 유영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영재는 1963년생, 올해 나이 59세로 강원도 원주가 고향이다. 앞서 CBS ‘가요속으로’와 SBS 러브FM 등을 거쳐 현재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 쇼’ 진행을 맡고 있답니다.
소속사는 와이제이프로덕션으로 그가 대표를 맡고 있고, 최근 선우은숙과 인연을 맺어 혼인신고를 끝냈다.
이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신앙과 신뢰를 쌓아왔으며 양가 상견례까지 마쳤다고 전해졌답니다.
-관련 보도 모음 및 소감은?
유영재 "선우은숙과 결혼, 기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 느껴"
- 2022. 10. 11.
배우 선우은숙과 법적 부부가 된 유영재 아나운서가 소감을 밝혔다.
유영재는 11일 방송된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통해 결혼 소감을 직접 고백해 청취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영재를 향한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고 유영재는 "여러분 정말 고맙다. 선우은숙과의 결혼 소식에 많은 분이 문자 메시지를 보내주고, 축복해주고 축하해준다. 너무 감사하다"고 화답했답니다.
이어 유영재는 "느지막하게 누군가를 만나 사랑하고 가정을 꾸리고 한다는 것은 기쁜 일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무겁게 책임감이 든다"면서 "60세가 돼 인생이 서서히 방향을 틀어가고 있다. 누군가 기댈 곳이 있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살겠다"고 말하면서 벅찬 심경을 전했답니다.
이날 선우은숙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재혼 소식을 전했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으로 가까워졌으며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결혼식은 양가 상견례로 대신했다는 소식이 함께 알려졌다.
한편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선우은숙은 꾸준한 방송 활동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배우다.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다가 2007년 이혼했다. 이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을 통해 이혼하게 된 계기 등을 언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에는 MBN '동치미' 등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유영재 아나운서는 지난 1990년 CBS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올해 3월부터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 중이랍니다.
유영재 "♥선우은숙과 재혼, 미친짓인지 기적인지..인생 후반전 함께"
- 2022. 10. 11
배우 선우은숙(63)과 재혼한 아나운서 유영재(59)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유영재는 11일 언론과 나눈 통화에서 "미친 짓이라고도 하고 운명이라고도 하고 기적이라고도 한다"라며 "인생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사랑할 시간도 빠듯하다"라고 웃었답니다.
선우은숙, 유영재는 9월 초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만난 지 약 2개월 만에 초스피드로 결혼해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유영재는 "미친 짓이라고도 하고 이걸 운명, 혹은 기적이라고도 한다. 신앙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예비해주신 섭리다. 서로가 서로를 보면서 놀란다"라고 했다.
이어 "두 사람이 60이 넘은 아니고, 청춘처럼 뜨겁게 사랑하다 싸웠다가 토라졌다가 삐쳤다가 그런 과정을 겪을 필요가 없다면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겠느냐. 서로 믿음이 있고, 존중이 있느냐, 신앙 생활을 함께 잘 할 수 있느냐를 봤고, 믿음을 가지고 인생 후반전을 함께해보자고 했다"라고 웃었답니다.
유영재는 "선우은숙 씨가 재혼은 절대 안한다고 여러 번 얘기를 했다. 하지만 인생은 기다려 주지 않고, 10년 뒤면 저희가 70이고, 20년 뒤면 80이다. 이제 사랑할 시간도 빠듯한데 복잡한 계산을 가지고 사랑의 방정식을 할 이유가 있겠느냐"라고 반문하며 "우리 나라는 특히 법적 신분을 굉장히 중요시 여기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서로 법적 지위를 인정받고 축하받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혼인신고로 부부가 된 이유를 설명했다.
유영재는 선우은숙과 9월 초 재혼한 것에 이어, 지난 8일 아들을 장가 보내는 겹경사를 맞았다. 그는 "겹경사라고 많이들 축하해주시더라. 이제 실감이 난다"라면서도 "선우은숙 씨가 처음 언니한테 재혼을 알렸을 때 '갑자기 뭔 말이야, 정신차려!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고 했다고 하더라. 저희 집안에서도 처음에 '뭐래니?'라고 했다. 그야말로 '깜놀'했다"라며 "아직도 시차 적응이 안 되는 듯한 느낌이 있다"라고 웃었답니다.
유영재를 향한 선우은숙의 애칭은 '여보'다. 그는 "선우은숙 씨가 자기 인생에서 결혼 생활 내내 '여보'라는 호칭은 단 한 번도 써본 적 없는 말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한 번 해보라고 했더니 정말 잘 한다"라고 웃으며 "결혼 반지, 결혼식, 이런 건 안 하기로 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니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답니다.
그러면서 "그랜드캐년을 모두가 하늘에서만 바라보는데 세상 사람들이 보지 못한 신비로운 길이 있다. 또 호주의 오버랜드도 좋을 것 같다. 그런 광활한 원시성이 살아 숨쉬는 곳에 둘이 훌쩍 떠나고 싶다. 상대(선우은숙)가 하나의 사람으로 태어나 여성으로, 배우로 살아가고, 이혼 후 상처로 살아왔지만 대자연이라면 그런 곳도 품어줄 것 같다"라며 "서로 바빠서 일정을 맞추기 어렵겠지만 부부면 또 반나절 훌쩍 여행을 떠날 수도 있을 것 같고, 어디든 좋을 것 같다"라고 환하게 웃었답니다.
황혼 재혼' 선우은숙, 방송서 '외롭지 않냐'는 질문에
= 2022. 10. 11
아나운서 유영재(59)가 직접 배우 선우은숙(63)과의 결혼 소감을 전했답ㄴ다.
11일 방송된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유영재는 "여러분 정말 고맙다. 아침에 기사를 통해서 이미 많은 분들이 다 알고 있는데 문자로(축하해주셔서)"라며 "저랑 선우은숙과의 결혼 소식이 났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문자를 통해서 톡을 통해서 놀라기도 하시고, 축복해주시고, 축하도 해주시고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유영재는 "사랑하는 일은 여러 가지 다양한 색깔과 다양한 방식으로 각자 살아간다. 특히 느지막하게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한다는 것은 기쁜 일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무겁게 책임감이 있기도 하다"라며 "여러분들의 예쁜 마음을 담아서 여러분들이 원하는 행복 사랑 이어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이미 지난 9월 혼인신고와 양가 상견례를 마친 상태로 법적 부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