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미포함'..발롱도르 최종후보 베스트11
- 2022. 10. 17
올해 발롱도르 시상식이 임박한 가운데 발롱도르 최종 후보로 구성된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7일(한국시간)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 오른 선수들 중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올해 발롱도르 시상식은 18일 오전 열린답니다.
발롱도르 최종 후보 베스트11 공격수로는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음바페(파리생제르망), 킴미히(바이에른 뮌헨), 더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살라(리버풀)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에는 칸세루(맨체스터 시티), 판 다이크(리버풀), 뤼디거(레알 마드리드)가 포진했다. 베스트11 골키퍼에는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가 선정됐습니다.
발롱도르 최종후보 베스트11에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는 4명으로 뒤를 이었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프랑스 리그1에서 활약하는 선수는 나란히 1명씩 포함됐다.
올해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 후보로는 벤제마와 함께 레반도프스키와 더 브라이너가 언급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019년 이후 개인 통산 2번째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에 선정됐다. 트랜스퍼마크트는 손흥민을 발롱도르 수상 후보 중 언더독으로 분류하며 3티어로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손흥민의 발롱도르 최종순위를 12위로 예측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9년에는 발롱도르 최종순위에서 22위를 기록했답니다.
발롱도르 역대 최다 수상자인 메시(파리생제르망)는 올해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에서 제외됐다. 호날두는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에 포함됐지만 수상 가능성이 희박하다. 올해 발롱도르는 지난 2018년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수상한 이후 처음으로 메시와 호날두가 아닌 다른 선수가 수상하는 것이 유력하다.
'EPL 득점왕' 손흥민, 2022 발롱도르 최종 11위..아시아인 최고 기록
- 2022. 10. 18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이 2022 발롱도르에서 최종 11위에 올랐다.
‘프랑스 풋볼’은 18일(한국시간) 발롱도르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발롱도르는 축구 선수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명예로운 상으로 한 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단 한 선수에게만 주어지는 상이다. 이전에는 한 해를 기준으로 했지만, 이번 시상식부터는 유럽 시즌을 기준으로 삼으면서 2022 발롱도르 시상식은 2021-22시즌 활약상을 바탕으로 선정한답니다.
시상이 열리기 전, 순위권 바깥에 있는 선수들의 선공개가 이어지고 있다. 공동 25위엔 공동 25위로 다윈 누녜스(리버풀), 크리스토퍼 은쿤쿠(RB 라이프치히),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마이크 메냥(AC밀란),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 총 6명이 선정됐다.
다음은 공동 22위였다. 매체는 베르나르두 실바,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까지 총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해리 케인(토트넘 훗스퍼)가 2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위,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 루이스 디아스(리버풀)가 공동 17위,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이 16위에 올렸습니다.
이어 파비뉴(리버풀)와 하파엘 레알(AC밀란)이 공동 14위, 세바스티앙 할러(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13위, 리야드 마레즈(맨체스터 시티)가 12위에 위치했다.
손흥민의 순위는 최종 11위 였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 2019 발롱도르 투표 결과 최종 22위에 오르며 역대 아시아 선수 최고 기록을 달성한데 이어 2022 발롱도르에선 위로 다시 한번 역대급 순위에 올랐답니다.
한편, 2022 발롱도르 최종 유력 후보는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매우 유력하다. 벤제마는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모두 득점왕을 차지한 뒤에 우승을 이끌었다.
- 발롱도르란???
1956년 프랑스의 축구 잡지인 ‘프랑스 풋볼’이 창설한, 축구선수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로 명예로운 상으로 그 한해 최고의 활약을 보인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랍니다.
발롱도르라는 단어는 프랑스어로 황금공을 뜻하며 트로피 역시 이를 본따 제작하여 수상자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 역사는?
발롱도르를 창설한 이유는 이 상의 최초 수상자인 스탠리 매튜스가 뛰어난 실력과 업적, 페어플레이 정신에도 불구하고 유달리 상복이 없었던 것을 아쉽게 여겨 그가 현역으로 뛰고 있는 동안 그에게 최고의 선수라는 타이틀을 달아주기 위해서라고 알려져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