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탁재훈이 변함없는 입담을 선보였답니다. 2020년 4월 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가수 탁재훈이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악마의 재능을 가진 탁사마 탁재훈이 출연했다”며 “원래 제주도에 거주하지 않냐”고 물었답니다. 탁재훈은 “제주도에는 일주일에 3일 정도 지낸다. 이번 스케줄은 한달 전에 확정됐던 상황이다. 기본적인 생활을 하고 있고 호화생활은 못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답니다.
박명수가 “세상에서 제일 웃긴다. 애드립도 최고고 외모도 잘 생겼다. 왜 최고가 안됐을까”라고 하자 탁재훈은 “열심히 할 땐 열심히 하는데 티를 잘 안 낸다. 남들이 저를 칭찬할 때 어찌할 바를 모르겠고 쑥스러운 것 같다”며 “가수할 때 빼고는 방송을 많아야 2~3개 했었다. 프로그램을 바쁘게 많이 하지 않았다. 욕심이 많지 않고 재밌게 즐겁게 사는 편이다”라고 밝혔답니다.
“아버지 레미콘 회사 때문에 그러냐”고 “10년 전 아버지 권유로 이사 명함을 판 적은 있는 것 같다. 아버지가 경영수업을 받았으면 하셨다”며 “한 장도 안 나눠줬다. 경영은 전문적인 사람이 해야 하지 않나. 아들이라고 물려받는 건 아닌 것 같았다”고 밝혔답니다. “아버지가 물려주실 계획이 있냐”고 묻자 그는 “뭘 줄지도 모르겠다. 있으나 없으나 제 길을 잘 걸으면서 살아왔다”고 밝혔답니다. 탁재훈의 아버지는 배조웅 국민레미콘 대표이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