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이 그 때 그 시절 추억의 토크와 어머니 손맛을 그리는 추억의 음식으로 깊어가는 가을 밤 정취를 더했답니다. 지난 2018년 7월 방송에서 김혜림의 공백 비하인드 스토리와 <불청>에서 처음 만난 강경헌과 박재홍의 솔직한 결혼 가치관 토크가 주목을 받았답니다.
김혜림은 청춘들에게 그동안 길었던 공백 이유로 “오랫동안 아프셨던 어머니 때문에 TV에 나와 웃고 떠들 수 없었다”고 고백했답니다. 또 그녀는 “작년 12월에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아무한테도 안 알렸는데, 기사를 보고 김완선이 찾아와 위로해줬다”며 두 사람의 훈훈한 우정도 전했습니다.
아울러 이 날 최고의 1분 주인공은 <불청>에서 처음 만나 장보기를 하면서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준 강경헌과 박재홍이 차지했답니다. 박재홍은 차에 타자마자 동생인 강경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어색함에 적막감이 흘렀지만, “아무렇게나, 막 편하게 대해달라”는 강경헌의 주문에 서서히 장벽이 허물어졌답니다.
특히, 두 사람은 결혼이 늦어진 이유를 서로 물어보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답니다. 강경헌은 “그동안은 일이 더 소중해서 결혼 후의 삶이 낯설게 느껴지고, 두려웠다”, “이젠 일보다 더 좋은 사람이 생기면 결혼하고 싶기도 하다”며 현재의 심경을 고백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