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에서 양국에서 거대 그룹을 일군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지난 2020년 1월 19일 별세했습니다. 10남매(5남 5녀)의 장남인 신 명예회장은 3명의 배우자와의 사이에서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답니다. 신 명예회장의 첫번째 부인은 고(故) 노순화씨로 1940년 부부의 연을 맺었답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두고 있답니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 1942년 일본으로 건너가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신영자 이사장은 신 명예회장이 일본에 건너간 시기에 태어났답니다. 때문에 신 명예회장은 노씨와 신영자 이사장에게 애틋한 마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이후 신 명예회장은 일본에서 껌 사업을 시작한 뒤에 롯데를 설립하고 종합제과 사업에 착수했답니다. 1952년 일본 유력 가문의 딸인 시게미스 하츠코씨와 결혼했답니다.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두 사람 슬하의 자식이랍니다. 이 두 사람은 유년 시절 일본에서 자랐답니다.
한국과 일본의 국교가 수교된 이후 1967년 롯데제과를 설립하며 국내 복귀한 신 명예회장은 1970년대 하이틴 스타 서미경씨와 사실혼 관계를 맺었답니다. 신유미 롯데호텔 고문이 신 명예회장과 서씨 사이에서 태어났답니다. 신 명예회장은 사업 초기부터 형제들도 경영에 참여 시켰으나 잦은 불화를 빚었답니다. 2남 고(故) 신철호 롯데사장의 경우 1950년대 회삿돈 횡령 의혹으로 구속되며 사이가 멀어졌답니다 3남 신춘호 농심 회장은 라면 사업에 대한 견해 차이로 갈라진 경우랍니다. 신춘호 회장이 1965년 한국에 돌아와 라면사업에 진출했는데, 신 명예회장이 "시기상조"라며 말렸던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