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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안이숙 노래 나이,연화 프로필 남편 결혼 고향

가수 안이숙이 남편 배우자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답니다. 2021년 8월 1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도전 꿈의 무대 패자부활전이 그려졌던 것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연화는 "엄마에게 힘을 드리고자 이 무대에 도전했었던 것이다. 어렸을 때 판소리를 공부했는데 엄마는 혼자의 몸으로 오빠와 저를 키우셨던 상황이다. 하지만,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엄마가 암에 걸렸고 병원에서는 살 가망이 없다고 했던 것이다. 엄마는 어린 오빠와 저를 두고 눈을 감을 수 없었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매일 밤 아이들이 어른이 될 때까지만 살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한다. 이후에도 엄마는 세차장, 공장 일을 해야만 했다. 저는 국악을 그만뒀고 공장 약국 등 열심히 일했던 것이다"고 회상했답니다.

이어서 "나이가 50살까지만 살게 해달라던 어머니는 50대 중반이 됐다. 엄마는 제게 나도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며 꿈에 도전하라고 말했던 것이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던 트로트 가수를 하고 있다. 엄마는 평생 일만 해서 웃을 일이 없었다고 한다. 지금 실내 포차를 하시는데 제 사진을 많이 걸어놨던 것이다. '아침마당' 출연 후에 손님들이 딸이 가수였냐며 저에 대해 관심을 가졌고 엄마도 자랑하며 기뻐했던 상황이다"고 전했답니다.

그러면서 "엄마는 공장에서 일하다 다쳐서 새끼손가락에 철심을 박은 뒤에, 일한다. 제가 잘 될 때까지 뒷바라지를 하겠다고 고생을 한다"며 엄마를 위한 노래 '님이여'를 열창했답니다.


아울러, 두 번째 참가자 안이숙은 "사랑하는 남편에게 힘을 주고자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했던 것이다. 제 남편과 저는 중국집을 운영한다. 밤 11시가 돼서야 퇴근을 했다. 사실 꿈이 가수였는데 엄마가 너무 반대했던 것이다. 그래서 빨리 결혼하기 위해 22살에 결혼했던 것이다. 남편에게 노래하고 싶다고 울면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말했던 것이지만 남편은 돈 벌고 자리를 잡으면 하자고 했던 것이다. 사실 남편은 가난하게 살아서 돈을 벌어서 잘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40살이 돼서 꿈을 영원히 이룰 수 없을 것 같아 불안했던 것이다. 결국 남편의 반대에도 앨범을 내고 노래를 불렀던 것이다. 그런데 남편이 폐암에 걸렸고 1년 반 만에 암이 재발했던 상황이다. 열심히 일만 한 남편인데 마음이 너무 아팠던 것이다. 남편은 투병 중에도 중국집 걱정을 하고 몸이 또 좋아지니 일을 시작했던 것이다. 제 노래를 들으면 눈물을 흘리며 좋아하는 것이다. 방송 후 중국집에 많은 분들이 음식을 먹으러 와서 잘했다고 응원도 해주고 남편 걱정도 해주셨던 것이다"며 고마움을 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