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가해자 가족 아버지 어머니 부모 직업,피해자 여학생 사망

인하대학교 교내에서 한 재학생이 성*행 당한 뒤 추락사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가해자 A씨로 추정되는 인물의 신상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고 있는데, 이는 엄연히 범법행위입니다.

지난 7월 1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사건의 가해자로 추정되는 인물의 신상 정보를 담은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왔던 것입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한 남성의 이름과 나이는 물론이거니와 고향, 출신 고등학교과 더불어서, 휴대전화 번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은 물론, 교우 관계, 부모님 직업 등 많은 개인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나도 해당 SNS 계정에 있던 사진은 '인하대 사건 가해자'라며 온라인상에 퍼지기도 했습니다. 결국 기존 게시물은 전부 삭제됐고 계정은 비공개 상태로 전환됐습니다. 해당 신상 정보들이 가해자에 대한 정보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러한 신상털기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사실이건 아니건 간에 정말로 명예훼손 행위다"라는 의견과 "공익을 위해서 신상을 공개해도 되는 것이다"라는 의견이 엇갈리며 찬반 논쟁이 일고 있답니다.

참고로 A씨는 지난 7월 15일 오전 인하대학교 캠퍼스 내 한 건물에서 동급생을 성*행한 뒤 추락시켜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후 구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