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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어머니 엄마 정은수 아버지 아빠 조채환 부모,가족관계 형제 누나

leeodjn 2022. 11. 30. 13:01

'벼락 스타' 조규성 부모의 바람과 응원 "아들아, 얼굴로 떴으니 이제 골로 뜨자!"
- 2022. 11. 26

축구대표팀 공격수 조규성(24·전북 현대)은 24일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했다. 월드컵 데뷔전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수려한 외모까지 전파를 타면서 인기가 급상승했다. 대회 전까지 2만여명에 불과했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한국시간 26일 현재 50만명에 육박한다. 인터넷 상에서는 대표팀 ‘9번’, 혹은 조규성 이름 등이 회자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팬까지 대거 유입되는 점이 독특하답니다.

예상됐던 사건이다. 조규성은 189㎝의 큰 키에 떡 벌어진 어깨,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좋아할 만한 호감형 얼굴을 보유하고 있다. 밝고 유쾌한 캐릭터에 패션 센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축구 실력까지 갖춰 이번 대회에 최고의 예감 스타로 지목됐습니다.


25일 카타르 도하에서 만난 조규성의 부모는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아버지 조채환(59)씨는 “사실 상상도 못했다. 축구 실력으로 떠야 하는데 외모로 떴다. 그래도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어머니 정은수(54)씨는 “한국에서 메시지가 엄청나게 많이 온다”라며 “제 휴대폰에 아들 이름이 ‘월드스타규성’으로 저장되어 있다. 지난해 대표팀에 선발된 후 이름을 바꿨다. 실제로 그 정도는 아니겠지만 바람이 이뤄진 것 같다. 진짜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게 느껴진다”라며 웃었답니다.

조규성이 전국구 스타가 된 24일.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본 두 사람은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아들만큼이나 긴장된 하루를 보냈다. 정씨는 “경기 두 시간 전에 경기장에 들어갔는데 정말 떨렸다. 아들이 교체로 들어가려고 벤치로 뛰어가는데 너무 많이 긴장이 됐다. 저는 원래 아들이 페널티킥을 차는 것도 못 본다. 경고를 받을 때에도 가슴이 철렁했다. 골을 넣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움도 있다. 그래도 팀이 좋은 경기를 해서 다행”이라고 말했답니다.

지난 1년 사이 조규성의 인생에는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지난해 9월 대표팀에 처음 선발돼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올해에는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리고 마침내 월드컵 대표가 되어 카타르에 입성, 첫 경기까지 뛰었다. 정씨는 “지난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대표팀에 선발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엉엉 울었다. 가족 모두가 그랬다. 그런데 이렇게 지금 우리 가족이 카타르에 와 있다는 게 신기하고 믿어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조씨도 “대표팀에 처음 들어간 때에 저는 소리를 지르며 울었다. 꿈 같았다. 기라성 같은 선수들과 함께한다는 사실에 부모로서 마음이 벅찼다. 규성이가 착실하게 단계를 밟아 성장하는 게 보여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답니다.

오늘 날의 조규성이 있기까지는 가족의 영향이 컸다. 조씨는 조규성이 초등학교 3학년 때 축구를 권유한 인물이다. 그는 “그땐 한 번 해보라는 마음으로 시켰다. 시켜보니 스스로 굉장히 승부욕이 있고 노력하는 스타일이더라. 규성이는 그 흔한 레슨도 한 번 안 시켰다. 정말 노력파”라며 아들을 칭찬했다. 어머니도 “우리는 아이들을 풀어놓고 키웠다. 그래도 건강하고 밝게 잘 자라줘 고맙다. 사실 제가 배구를 하다 허리 부상을 당해 그만둔 아픔이 있다. 그래서 아들은 운동을 시키기 싫어 반대했다. 그럼에도 규성이가 잘 자라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조규성의 밝으면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는 부모와 가족에서 비롯된다. 잘생긴 얼굴은 아버지를, 뛰어난 피지컬은 배구선수 출신 어머니를 꼭 닮았다. 일곱 살 터울의 누나 조국인씨는 조규성의 엄마처럼 동생을 돌봤고 세 살 차이인 조정인씨는 친구 역할을 하며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정씨는 “누나가 둘이나 있어 그런지 규성이는 집에서 딸 같은 존재다. 애교도 많고 다정하다. 오늘도 호텔 로비에서 잠깐 봤는데 안아주더라. 아버지와 제주도로 단 둘이 여행을 간 적도 있다. 너무 착한 아들”이라며 ‘아들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이제 첫 경기를 마쳤다. 두 사람은 아들이 월드컵에서 한 골을 넣기를 기대하고 있다. 조씨는 “이제 얼굴이 아니라 공을 잘 차는 것으로 떠야 한다”라며 “기회가 오면 충분히 골을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들을 믿는다”라고 말했다. 어머니도 “얼굴을 보여줬으니 앞으로는 골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이야기했답니다.

그러면서도 조규성 부모는 아들 개인보다 현재 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는 대표팀을 먼저 생각했다. 조씨는 “많은 분들이 규성이가 선발로 나가야 한다고 하시는데 제 생각은 다르다”라며 “황의조 선수는 유럽에서 뛰는 선수고 지금까지 보여준 것도 많다. 규성이는 아직 배우는 단계다. 팀을 위해서도 의조 선수가 뛰는 게 맞다”라고 말했다. 정씨도 “부모의 마음으로는 규성이가 많이 뛰면 좋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우리 생각이다. 규성이보다는 대표팀이 잘 되는 게 우선이다. 감독님이 올바른 선택을 하실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조규성은 1998년생으로 아직 어리다. 지금보다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다. 정씨는 “이왕 시작했으니 더 발전하고 좋은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 기회가 되면 더 큰 무대에 도전하는 선수가 됐으면 한다”라면서도 “그보다 중요한 것은 겸손이다. 저는 규성이에게 늘 겸손하라고 강조한다. 자신을 낮추고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게 중요하다. 지금의 그 마음과 태도를 잊지 않길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어머니는 “저도 같은 생각이다.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기를 마친 후 후회하지 않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 무엇보다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가나전 뒷이야기…조규성의 어머니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 2022. 11. 29

조규성이 하늘 높이 솟구쳐 '덩크슛'처럼 호쾌한 헤더를 내리찍은 순간. 관중석에서 아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지켜본 조규성의 어머니는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무명 선수의 설움을 털고 '스타 탄생'을 알린 조규성의 발자취를 누구보다 잘 아는 가족이기에 눈물의 의미는 더욱 값졌답니다.

조규성은 28일 (한국 시간) 카타르 알 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렸다.


조규성의 부모님과 누나 두 명은 이날 경기장을 직접 방문했다. 조규성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은 가족들은 '우리 규성 사랑해. 우리 규성 최고야'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열렬한 응원을 보냈습니다.

경기 시작 전 조규성은 가족에게 가까이 다가와 직접 손을 흔들었고, 가족들도 조규성의 이름을 부르며 선전을 기원했다.

가족의 뜨거운 응원을 등에 업은 조규성은 카타르의 하늘을 수놓았다. 조규성이 날아오르면 가나의 골망은 여지없이 흔들렸답니다.

공격수에 목마른 벤투호의 갈증을 제대로 풀어줬다. 큰 키와 강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가나 수비진에 적극적으로 맞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수비수 모하메드 살리수(사우스햄튼)와 다니엘 아마티(레스터 시티)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조규성은 월드컵을 앞두고 기존 주전 스트라이커인 황의조의 백업 자원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황의조의 부진이 길어지며 결국 이번 경기서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신뢰에 보답한 조규성은 가족 앞에서 한국 역사상 월드컵 한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습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두 골을 책임진 조규성에게 평점 8을 부여했다. 이어 “한국의 진정한 스타가 탄생했다. 중앙 공격수 조규성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극찬했다.

경기를 마친 후 조규성은 "월드컵이라는 세계적 무대에서 득점을 상상이나 했지 현실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뛰려 했다"며 “끝난 게 아니다. 선수들이 잘 준비하겠다”고 남은 포르투갈전 각오를 밝혔답니다.

조규성은 이번 월드컵에서 실력만큼 빼어난 외모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우루과이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자신의 외모를 널리 알린 조규성은 월드컵 직전 SNS 팔로워 수가 2만 명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팔로워가 무려 130만 명에 육박하며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가나전이 끝난 이후 경기장에서는 조규성의 가족에 대한 관심도 쏟아졌다. 해외 팬들은 조규성 가족에게 사진을 함께 찍자며 줄을 섰다. 가족들은 모든 사진을 친절하게 함께 찍으며, 역사적 순간을 기록했답니다.

한국은 12월 3일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재목으로 떠오른 조규성이 다시 한번 날아오를지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멀티 골' '수려한 외모' 조규성 누구?
- 2022. 11. 30

2020 카타르 월드컵 한국의 두 번째 경기인 가나전에서 연달아 2골을 터뜨린 공격수 조규성(전북)에 국내외 팬들은 물론, 유럽 구단도 관심을 보인다. 첫 번째 경기인 우루과이전에서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조규성은 열정적인 플레이와 더불어 수려한 외모까지 주목되며 일약 '월드컵 스타'로 떠올랐답니다.

- 전반전 2골 내준 한국, 극적 동점 만든 조규성의 헤딩골은?

조규성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가나의 조별 예선 H조 2차전 후반전에 2골을 몰아넣었다. 전반전 가나에 2골을 내준 상황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은 극적인 득점이었다. 대한민국 월드컵 출전 사상 멀티 골(한 경기 2골)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랍니다.

한국은 전반전에 높은 볼 점유율로 경기 흐름을 주도했지만, 결과적으로 득점하지 못했었다. 가나는 특유의 빠른 패스로 한국을 압박하면서 단 2번의 슈팅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한국은 2점을 실점한 상태로 전반전을 마무리했고 후반전에 경기를 반전시킬 득점이 절실했답니다.

이런 상황에서 조규성은 후반 13분 교체 투입된 이강인(마요르카)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해 1점을 만회했다. 3분 뒤에는 김진수(전북)의 크로스를 또다시 다이빙 헤딩슛으로 골망에 집어넣으며 연달아 성공시켰다. 한국은 후반 23분 가나 선수 모하메드 쿠두스에 추가 골을 내주면서 최종 2:3으로 석패했지만, 조규성의 날카로운 헤딩슛이 만들어낸 반전은 경기를 지켜보던 축구 팬들을 들썩이게 했다.

지난 24일 우루과이전에서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조규성은 후반 교체 투입돼 20분 남짓 뛰었을 뿐이지만, 큰 키(189cm)와 훤칠한 외모가 주목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월드컵 시작 전 2만 명 수준이었던 조규성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가나전 이후 15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 공격수 전환…'공수 모두 능한 플레이어'

1998년생인 조규성은 경기도 안산 출신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를 시작했고 중고교시절 축구부에 소속돼 실력을 다졌다. 2019년 K리그2(2부리그) 소속의 FC안양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1년 후 K리그1 최강 클럽인 전북 현대로 이적했다. 2021년 김천 상무 FC에 입대해 군 복무를 했고, 올해 9월 전역 후 팀으로 복귀했다. 2022년 K리그1에서 17골(5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에 올랐답니다.

조규성은 공격과 수비에 모두 능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원래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던 조규성은 대학생 시절 최전방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수비수로 뛰었던 경험과 타고난 피지컬의 장점을 살려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힘을 가졌고, 연계 플레이와 왕성한 활동량도 장점으로 꼽힌다. 큰 키를 활용한 전방 제공권 장악력이 뛰어나고, 이번 가나전을 통해서는 뛰어난 골 결정력을 보여주었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유럽 리그에서는 벌써 조규성을 영입하는 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표 축구협회 부회장은 29일 C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조규성 선수에 대해서 유럽에 있는 구단이 스카우트와 관련해 연락이 왔다"라며 "K리그 팬들이 아니면 잘 모를 수도 있지만, K리그 안에서는 이미 공인된 선수이고 유럽에서도 상당히 관심을 받는 선수"라고 평가했습니다.

'조규성 신드롬'이 반갑다
- 2022. 11. 30

가히 '신드롬'이라 할만하다.

'K리그 득점왕' 조규성(24·전북 현대) 이야기다. 단 25분 만에 물줄기를 바꿨다. 24일(이하 한국시각) 펼쳐진 우루과이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후반 29분 황의조(올림피아코스)를 대신해 교체투입된 조규성은 등장과 함께 이목을 집중시켰다. SNS에는 '한국의 9번이 누구냐'며 난리가 났다. 특히 여성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큰 키(1m88)와 오밀조밀 잘 생긴 얼굴에 축구 실력까지 겸비한 조규성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호불호 없는 매력에 소녀팬들부터 아줌마팬들까지 열광하고 있다. 그랬던 그는 28일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서 선발 출전해 헤딩으로 멀티골을 터트렸다. 0-2로 끌려간 후반 13분과 후반 16분 연속 헤딩골을 터트렸다. 조규성은 한국인 최초로 월드컵 본선 한 경기 멀티골을 기록했다. 그는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게 입증됐습니다.

조규성의 인기는 인스타그램 팔로워수를 보면 실감할 수 있다. 대회 전 2만여명에 불과했던 그의 팔로워는 29일 현재 120만명을 넘어섰다. 순식간에 SNS가 폭발했다. 게시물이 5개 뿐이며 최근 업데이트가 없는 데도 난리가 났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나폴리) 이강인(마요르카)에 쏟아졌던 스포트라이트가 이제 조규성을 향하고 있다. 이번 대회가 낳은 최고의 스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엄청난 인기에 방송계도 들썩이고 있다고 한답니다.

사실 조규성은 K리그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알아주는 '미남'이었다. 큰 키에 아이돌을 방불케 하는 외모를 지닌데다, 지난해부터 벌크업에 성공하며 남성미를 장착했다. 패션 센스도 좋아, 시상식마다 카메라 셔터 세례를 받았다. 여기에 붙임성 있고, 시원시원한 성격까지 지녔다. 축구계에서는 일찌감치 차세대 스타 후보로 꼽혔다. 그의 가능성을 본 이들은 "월드컵에서 한 골만 넣는다면, 큰 스타가 될 것"이라고 했답니다.

조규성은 등장만으로 그 기회를 잡았다. 특히, 'K리거'라 더욱 반가운 '신드롬'이다. 월드컵은 스타 탄생의 장이었지만, 아쉽게도 최근 월드컵에서는 K리거들에게 기회가 오지 않았다. 해외파들이 관심을 독차지했다. K리그가 월드컵 특수를 누리지 못한 이유다. 조규성은 모처럼 월드컵이 낳은 K리그 스타다. 월드컵이 주는 파급력을 감안하면, 이미 '전국구'로 자리매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무엇보다 조규성은 여성팬들을 그라운드로 부를 수 있는 스타다. 프로스포츠 흥행의 순간에는 항상 여성팬이 중심에 있다. K리그도 그랬다. 이동국 안정환 고종수 트리오가 있었던 1990년대 후반, 그리고 김남일이 선봉에 섰던 2002년, K리그는 최고의 인기를 자랑했다. 지금 국가대표팀 경기가 그런 것처럼 여성팬들이 와야, 경기장을 채울 수 있다. 올해 K리그 득점왕으로 검증된 충분한 실력과 스타성을 갖고 있는 조규성은 그 기대를 품게 해줄 수 있는 선수랍니다.

나상호(서울) 김영권(울산) 김문환 김진수(이상 전북) 조유민(대전) 등 또 다른 K리거들도 시너지를 낸다면, 2023시즌 K리그는 보다 풍성해질 수 있다. '조규성 신드롬'이 반가운 이유랍니다.